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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Touch 4] 오늘 드디어 케이스가 왔다~~!!

My Story

by 돼지삼촌 2010. 11. 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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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선물받은 아이팟 터치 2.5세대를 분실하고, 중국에 있는 동생이 소셜미디어에 중독된 형을 위해 미국 출장 중에 선물해준 아이팟 터치 4세대... 정작 4세대를 받아서 사용해보니 좋기는 하지만 늘어가는 생활기스와 이전 아이팟 터치보다 작은 4세대는 사용 중 떨어뜨리는 일이 많아 옷을 꼭 입혀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에 길거리 다닐때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살펴보았으나, 아직 아이팟 터치 4세대에 꼭 맞는 케이스를 찾는 것은 어렵더군요..

지난 마케팅교육시 부상으로 받은 해피머니상품권이 생겨 이것을 활용하여 구매하려고 알아보던 중 인터파크에서 몇가지 케이스를 검토하였습니다.
많진 않았지만, 장단점을 가진 상품들이 있었고 그들의 장점과 단점들도 있었지만 제가 택한 것은 2가지를 택하여 주문하였습니다. 네이버 카페에서도 벤치마킹을 하였지만 이렇다할 내용이 없어 직감과 제 스타일을 고민하여 구매하였습니다. 트위터에도 문의하였지만 쓰시는 분이 별로 많지 않아서인지 답변이 없더군요.. ㅜㅜ;

먼저 이전에 사용해본 경험으로 불편한 점을 해소할 만한 사항을 적어 보았습니다.
1. 아이팟 터치의 용도는 주로 신문과 가끔 SNS 그리고 게임, 유사시 Wi-Fi 존에서의 인터넷 사용이다.
2. 서브 디바이스로 술한잔 하게 되면 분실의 위험이 있다.
3.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므로 쉽게 버스카드와도 연계되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4.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닐 것~)
5. 기타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어야 하며, 아이팟터치를 잘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위 5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인터파크에서 구매한 것이 iStyle 가죽케이스와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인터파크에서 구매했는데 목요일 저녁에 주문하고, 토요일 오전에 왔으니 배송은 빠른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스를 뜯어보니.. ^^; iStyle 가죽케이스, NOREN 실리콘케이스, 사은품으로 온 보호필름..


1. iStyle 가죽 케이스
색깔은 검은색, 흰색, 갈색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검은색은 너무 흔할 것 같고, 흰색은 여성스러울것 같고, 해서 갈색을 구매했습니다. 갈색이 광고하는 사진에는 진한 고동색이라 좀 고급스럽게 보이기도 했고, 다른 멋을 주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생각만큼 흡족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갈색이었거든요~~


iStyle 가죽케이스는 가죽케이스와 보호필름이 상자 케이스에 잘 쌓여 있었습니다. 아이팟 터치 들어갈 자리에는 스티로폼(?) 같은 것도 들어 있었지요.. 보호필름이 있으니 따로 구매할 필요도 없어 좋습니다~ ^^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진한 고동색이 아니고, 그냥 갈색입니다.. 조금 싼티가 나긴 해요~
하지만 손때가 묻으면 좀 나아지진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옆커버에는 카드를 넣을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고려한 버스카드 등 자주쓰는 카드를 넣어 다닐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팟 터치를 꼭 끼는 형태로 커버를 사용하기때문에 헐겁지 않아 빠질 위험은 없습니다.



구멍은 위쪽 전면 개방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잘 맞게 뚫어졌습니다.
잘 보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이크 부분까지 잘 구멍이 나 있어요..
아..그리고, 실리콘으로 된 보호마개도 제품구성에 들어 있습니다..(이거 구매 안하셔도 됩니다~~)



카메라 구멍도 잘 맞게 뚫어져 있습니다. 마감도 대체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아무런 문양들이 겉에 없어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와이프가 가지고 있는 스티커를 몇개 붙여보았습니다..


이렇게 붙이니 좀 나아보이더군요~~ ^^
또한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자석이 있습니다.
자석이 있어 케이스를 접으면 딱 붙어서 수납이 용이하죠..
이건 장점이긴하지만, 카드를 넣고다니도록 수납공간을 제공하면서 자석이라니..
처음엔 몰랐다가 와이프가 보더니 그러더군요.. ㅜㅜ; 벌써 카드를 넣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른쪽 아이팟이 들어가는 곳의 오른쪽 위와 아래 조그만 자석,
그리고 카드 넣는 커버의 맨 왼쪽 끝에 얇게 길게 1개가 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카드 마그네틱선을 안쪽(오른쪽) 방향으로 향하게 하여 넣으면 괜챦더군요..
하루종일 이렇게 넣었다가 마트에서 사용해 보니 잘 긁히더라구요~!~ ^^;
이것만 주의하면 괜챦을 듯...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아시다시피 볼륨조절 키가 아이팟터치로 보면 왼쪽에 있습니다.
가죽케이스를 사용하면 안쪽에 볼륨버튼이 있기때문에 볼륨조절은 힘듭니다.(거의 사용할 수 없음)
따라서, 설정이나 음악볼륨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덮개가 있는 가죽케이스 이기때문에  세워서 글자를 타이핑하려면 손이 작은신 분은 두손으로 하시기 어렵습니다. 눕여서 그것도 덮게가 아래로 향하도록 하시면 괜챦습니다.

제가 볼때는 이 3가지가 단점인 것 같습니다.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제 보기엔 바느질상태, 색깔, 등등 가격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갑처럼 사용할 수 있어 분실의 위험도 적구요, 일반적으로 오픈형보다 가려져서 남 눈치 안봐도 될 것 같구요.. ^^; 잘만 코디해서 쓰면 고급스럽기까지 하구요..  검정이 제일 무난하고 좋을 듯하지만 저처럼 꾸미면 자신만의 케이스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상 iStyle 가죽케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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